암기 vs 창의

no name
2 min readJan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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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이 있다.

외우는 방식의 학습과 교육 그리고 창의성 교육간의 논쟁이다.

지식을 외우는 교육은 창의성과는 먼 주입식 교육이고 창의성이 떨어진다.

이미지 출처 https://hokkaido.tistory.com/290

아니다 외우는 교육으로 지식을 많이 알고 있을 수록 창의성에 도움이 된다.

문제는 관점을 달리하면 보인다.

유럽의 미술과 박물관에 가보면 어린 학생들이 바닥에 배를 깔고 거장들의 그림 조각 등을 베끼고 그리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 학생들이 나중에 뛰어난 창의성을 발휘하는 미술가 예술가 디자이너가 된다.

그런데 이것은 베끼고 외우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베끼고 외우는 것은 이제 크게 의미가 없다.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이 더 잘하기 때문이고 검색하고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사람이 많은 지식을 외우고 있는 사람보다 훨씬 잘 한다.

그런데 문제는 따로 있다.

대한민국의 교육은 지식을 외우고 암기하고 베끼고 모방하는 이유가 단순하다. 정답이 정해져 있는 시험을 잘보기 위해서 있다 그리고 그 시험을 잘 보면 이제까지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우수한 인재로 대접 받았다.

그러나 더이상 그런 시대가 아니다. 왜 그런지는 다 알 것이다.

지식을 암기하고 베끼고 모방하는 이유가 자신이 무언가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분명 창의석에 도움이 된다.

이제 교육 패러다임과 인재를 평가하는 방법과 기준이 달라져야 한다. 암기 vs 창의 논쟁이 아니라 공부를 하는 교육을 하는 목적과 방법이 달라져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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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name

Founder & Chief Visionary Officer Startup Central, Serial Entrepreneur, Entrepreneurial Philosopher, MS in Software Engine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