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버트 수학 이야기 ] 고등학교에서 미적분을 가르치는 것은 그래서 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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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n readJun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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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calculus)는 전기 전자 물리 등 다른 학문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그 속에서 가르치고 배워야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MIT Standford Caltech 등 미국의 주요 명문대학들은 그래서 미적분을 대학에서 가르친다. 그리고 이론 중심이 아니라 전기 전자 물리 생명공학 경제 등 다른 학문에서 응용할 수 있게 실용적으로 가르친다.

지금처럼 고등학교에서 미적분을 가르치는 것은 그래서 큰 의미가 없다. 고등학교에서 미적분만 별도로 배워서는 그 의미를 제대로 알기 어렵다. 그냥 시험문제를 풀기 위한 정형화된 몇가지 타입의 문제를 푸는 테크닉을 배울 뿐이다. 학생들이 대학에서 다른 전공과정에서 미적분을 활용하면서 미적분의 의미와 필요성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오히려 고등학교 때 미적분 시험 결과가 대학입시에 반영되는 것은 여러 잠재력이 큰 학생들을 배제하고 몇가지 유형의 기출문제 잘 푸는 테크닉과 암기력만 좋은 학생들을 선발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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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no name

Founder & Chief Visionary Officer Startup Central, Serial Entrepreneur, Entrepreneurial Philosopher, MS in Software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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