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 오너?
소위 말하는 총수일가 오너일가라고 하는 것은 근거가 없습니다.
재벌과 언론 공정위는 동일인 지정을 -> 총수지정 -> 그룹을 지배하는 오너로 둔갑시키는 것입니다.
주식회사는 개인회사와 달리 모든 주주가 소유권(오너쉽)을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너일가 총수일가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동일인은 기업 거버넌스를 무력화 시키고 비선으로 회사를 지배하며 사익을 편취하는 것을 감시하고 규제하기 위해 지정하는 것이지 그룹의 오너를 지정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오너의 #경영권승계라는 것은 옳지 않은 표현입니다. 경영권이라는 것은 주주들의 변동에 의해서 주주총회 이사회를 통해서 결정되는 것이지 왕족이나 귀족들의 신분처럼 승계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오너 리스크라는 말도 옳은 표현이 아닙니다. 거버넌스 리스크라고 해야 합니다. 주주총회 이사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 바로 거버넌스 리스크입니다.
주식회사는 소위 말하는 총수 오너가 독재자처럼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주총회 이사회를 통해서 주주들 이사진 그리고 경영진이 기업 거버넌스에 따라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독재자가 입법 사법 행정을 모두 무시하고 독단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 잘못인 것처럼 주식회사(집단)도 총수가 독재자처럼 주주총회 이사회를 다 무력화 시키고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그것이 오너 리스크라고 표현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주주총회 이사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 바로 거버넌스 리스크입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