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은 바로 그런 기로에 서있다. 역사를 뒤돌아 보고 나라를 바로 잡아야 힘없이 패망한 조선과 치욕적인 일제시대 그리고 한국전쟁과 같은 아픈 역사를 다시는 겪지 않을 것이다.
프랑스 혁명은 귀족사회의 모순 봉건제의 모순이 일순간 폭팔하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이사건을 시작으로 유럽은 봉건제 사회에서 시민국가로 빠르게 전환되었다.
프랑스의 유혈혁명을 목도한 유럽의 왕조들은 입헌군주제로 시민들에게 권력을 내주면서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였다.
이런 시대의 변화는 기존 권력계층의 부패와 무능으로 축적된 모순이 일순간에 사회를 변화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역사의 법칙이다.
이후 자본주의 시민사회로 전환된 유렵은 또다른 모순에 직면하게 된다. 바로 초기 자본주의의 폐해이다. 그래서 독일과 영국등에서 공산주의 사상과 운동이 일어나게 되고 러시아에서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나서 봉건제 계급을 무너뜨리고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게 된다.
이러한 여파는 중국을 거쳐 동남아 그리고 한반도에까지 그 영향을 미친다.
중국의 문화 대혁명은 논란은 많지만 중국 봉건제 사회의 계급구조를 타파하고 신분사회를 무너뜨리는 역사적 사건이었다. 프랑스 혁명과정에서 라브와지에 같은 위대한 과학자도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것처럼 중국의 문화 혁명도 많은 지식인을 희생시켰다.
베트남 전쟁은 공산주의자 베트콩과 베트남간의 전쟁이었다. 세계 최대의 강대국 미국의 참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이 전쟁에서 패망하게 한 것은 바로 베트남 정권의 부패와 무능이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법조비리 관치금융 낙하산 파벌 막장 계파정치 등으로 기득권 층이 과거 역사의 교훈을 잊고 나라를 흔들어 놓고 있다.
공산주의던 자본주의던 그 어떤 사회체제도 그 구성원인 국민들의 삶을 힘들게 하는 나라의 앞날은 뻔하다.
만일 중국과 베트남등이 역사의 흐름을 바로 읽고 대처했다면 이런 공산주의의 물결과 유혈 혁명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겠는가?
지금 대한민국은 바로 그런 기로에 서있다. 역사를 뒤돌아 보고 나라를 바로 잡아야 힘없이 패망한 조선과 치욕적인 일제시대 그리고 한국전쟁과 같은 아픈 역사를 다시는 겪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