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일이 1차 대전에서 패하자 연합국은 엄청난 전쟁 배상금을 물렸다. 독일의 선택은 같이 죽는 길 밖에 없었다. 어짜피 죽은 목숨. 그래서 돈을 마구 찍어내서 휴지로 전쟁 배상금을 지불하고 자기들도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죽었다. 살아났다. 그래서 국가사회주의당(나찌)가 국민들이 지지를 받게 되고 또 2차 대전이 일어난다.
처칠(영국)은 석유를 쫓아 중동(middle east 이렇게 부르는 것은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동쪽이고 far east 엄청 더 동쪽 한국 일본 그런데 한국이 그지역을 중동이라고 부르는 것은?)에 가서 시비를 걸었다. 그게 1차대전의 원인 중 하나다. 사라예보에서 암살 사건 이런건 주의를 딴데 돌리기 위해 강조하는 것이다. 영국과 프랑스도 나쁜짓을 참 많이 했다. 노예무역부터 아편전쟁…
#2
아프리가 독재자들이 화폐를 마구 발행하여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은 한마디로 무식해서 그렇다. 독재자가 국가를 장악하고 통치하려면 화폐가 안정되어야 하는데 그들은 국가나 정부가 아닌 그냥 깡패집단이다. 그래서 부(wealth)는 다 해외로 빼돌린다. 스위스 은행같은 곳으로…
정상적인 국가라면 화폐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또는 적어도 화폐가 안정되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그렇지 못하면 정권을 잃거나 나라가 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폐 발행과 운영(monetary policy)와 재정정책(fiscal policy)은 매우 중요하다.
#3
사전선거운동금지는 정치신인들을 위해서 금권선거를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헌법재판소가 합헌이라고 판결했다. 웃기는 일이다. 과거 막걸리 고무신 금권선거(이런게 뭔지 모르는 세대가 대부분인데…)를 핑계로 선거운동기간을 선진국처럼 1년 365일 가능하게 하면 정치신인들이 불리하고 기존의 국회의원들이 그리고 돈이 많은 사람들이 유리하다고 하는 핑계를 댄다.
그러나 요즘 누가 돈을 뿌리며 고무신 막걸리 돌리며 선거운동하나? 모두 소셜미디어 인터넷 등으로 한다. 그리고 정치 신인들이 지역구에 가서 1년 내내 유권자들을 접촉하며 돈 안들이고 인지도를 올릴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을 다 막아 놓으니 기존의 정당과 정치인들이 와~ 와~ 하면서 세몰이 해서 끼리끼리 후보 공천하면 달랑 14일 동안 길거리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 구경하다가 그놈이 어떤 놈인지도 모르고 찍는 것이 지금 선거다.
참고로 어떤 법이 합헌이라고해서 그법을 개정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안하는 것이다. 끼리끼리 정당들이 다 해먹기 위해서…
#4
주식시장에 상한가 제도가 있으면 작전세력이 작전하기에 매우 좋다. 오늘 상한가!!! 그러나 미국은 상하한가가 없어서 작전세력이 그렇게 하지 못한다. 게임스톱의 경우를 봐도 세력이 붙었다가도 제한없이 엄청 오르다가도 제한없이 엄청 떨어지고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숏도 마찬가지다(물론 부작용도 많지만…) 롱만 있으면 맘먹고 주가를 올리는 세력에 대항할 방법이 없다.
#5
비트코인이 국가의 화폐가 마구 발행되는 것(정말?)에 비해 한정된 수량만 발행될 수 있다고 해서 디지탈 금이라고 하며 엄청나게 가격(가치? 글쎄?)이 올라갔다. 한정된 수량만 있기 때문에 작정하고 올리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누가 정말 작정하고 올린다면… 캐시우드 일론 머스크
경쟁시장에서는 가격이 터무니 없게 오르거나 하면 경쟁이 작동해서 공급이 늘어난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그렇게 할 수 없다. 소수가 다수를 확보하면 언제든지 조작이 가능하다. 단, 사람들이 그것이 가치가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플레이션은 돈 가격이 (엄청) 떨어지는 것이고 디플레이션은 돈 가격이 (엄청) 오르는 것이다. 돈의 가격이 떨어지면 긴축을 해야 하고 (아니면 열심히 생산을 해서 돈과 균형을 맞추던가) 돈의 가격이 오르면 돈을 풀어야 한다. 이것이 한 국가의 화폐 발행과 운영(monetary policy)과 재정정책(fiscal policy)이다.
#6
현대화폐는 경제의 상태에 따라 늘거나 줄거나 해야 한다. 과거 금처럼 경제상황에 따라 늘리거나 줄이거나 할 없으면 화폐로서 기능이 힘들다. (닉슨의 금본위제 폐지를 화폐가 가치 없어지는 것으로 선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거 금이나 은이 화폐의 역할을 하던 시대에는 경제의 규모도 작고 또 모든 것이 화폐 경제에 편입되지도 않았다. 조선시대를 생각해 보자. 토지는 왕꺼고 귀족들은 그것을 하사 받고 거기에 노비나 백성들까지 딸려 주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이일 저일을 시키고 농사도 시키고 하면 되었지 화폐는 중국과 교역할 때 필요한 그런 용도로 사용되었다. 은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그래서 bank를 [은]행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
화폐란 무엇인가?
현대 화폐는 국가 그 자체다. 국가가 (종이) 화폐를 (알기쉽게 예를들어) 금으로 만드는 것이다. (필요한 만큼의)희소성, 복제 불가능, 가치의 척도, 교환의 수단, 회계의 단위, 가치저장(이거 어려운 얘기다. 가치저장을 하기 위해 주식을 사고 부동산을 사고 무역을 하고 …. 그래도 많은 부분이 썩는다 – 돈을 잃는다. 물론 엄청난 수익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이게 다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서 움직이고 경제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없으면 그들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면 금도 돈도 다 아무것도 아니다. 국가는 한 화폐가 영향을 미치는 범위다. 어떻게? 세금 군사력 강제 법 제도 쇠뇌?교육… )
#8
워렌 버핏은 2021 주총에서 세율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 질문하자 “국가는 자산을 투자하지도 않고 소유하지도 않고 모든 회사의 AA 클래스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든지 필요할 때 (세율을 올려) 더 높은 배당을 가져가는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이것은 국가의 기능에 대해서 가장 잘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국가가 국가 다워야 한다. 국정 농단이나 하는 국가나 독재국가에서는 이런 말이 안통한다. 그냥 사기꾼 깡패가 와서 돈을 뜯어가는 것이니까)
히토류를 무기화 해서 시장를 교란시키면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거나 전쟁을 하거나 둘중의 하나다.
결국 무언가 제한이 있고 독점이 있고 그러면 좋은 것만이 결코 아니다. 비트코인을 그런 식으로 한번생각해 봐야 한다. 캐시우드 효과?
참고로 화폐를 통화(currency)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마치 전류(current)처럼 통화도 경제주체간에 흘러 다니지만 전기처럼 저장하기 힘든 성격이 있기 때문이다. 발전소에서 발전한 전기는 전선(거래, 장부)을 따라 흐르지만 저장되지 않는다. 물론 배터리(은행) 같은데에 저장할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그래서 안쓴 전기는 다 사라진다. 또 발전소(국가)의 발전기(경제활동)가 계속 돌지 않으면 전류는 흐르지 않는다.